안녕하세요? 프미케예요 아씨시역에서 노선을 살펴보니 피렌체까지 연결되는 기차가 있어서 피렌체행 티켓을 끊었어요 예정은 피렌체가 아니 오르비에또를 가려고 했지만 아씨시 역에서 기차편을 찿지 못해 일정을 변경해 피렌체행 기차로 이동을 했답니다. 피렌체에 대한 정보들이 가져간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것 외에는 없어서 걱정을 했지만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일정대로라면 밀라노를 거쳐 티라노 에서 기차를 타고 스위스로 향해야 하는데 피렌체가 중간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일단 기차를 타고 얼마쯤 지나니 피렌체 중앙역에 도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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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역에 도착해보니 아씨시에서의 조용했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관광객이 상당이 많았어요 일단 숙소를 결정해야 돼서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아 숙소에 대한 정보를 알아봤어요 피렌체에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1박에 140유로 이상의 숙소들만 있다고 해서 그냥 찾아보기로 했어요 한 3시간정도를 돌아다니면서 호텔과 유스호스텔을 알아봤지만 정말 방이 없었답니다. 일정에 없던곳이라 조사해온 자료도 없고 참 난감했어요 그냥 포기하고 비싸긴 하지만 인포메이션에서 호텔을 예약해서 묵을까 하구 역으로 가던중에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30분 사용하는데 15유로라고 하더라구요 이곳에서 일단 피렌체 숙박 정보를 찾아봤답니다. 한글 자판이 되지 않았지만 그냥 네이버나 다음넷 들어가면 한글이 표시 돼서 필요한 단어만 복사해서 검색창에 붙여 넣기 하니까 피렌체에는 한인이 운영 하는 민박집이 있었어요 일단 민박집을 몇 개 적어서 역으로 가서 전화를 해보니 방이 있다고 하다라구요 일단 한숨 돌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이 앞에 민박집에서 데리로 온다구 기다리고 있다고 했어요 음 마침 그곳도 방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곳으로 숙소를 정했답니다. 도착해보니 여러명의 한국인 배낭여행객이 매우 반가웠답니다.


 민박에서는 식사를 제공해 주더라구요 1박에 1인 25유로 였어어요 일단 호텔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 음식을 사먹어야 되는데 입에 맞는 음식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주로 샌드위치를 먹었었는데 샌드위치 안에도 특유의 향의 치즈를 사용해서 계속 먹다 보니  밥이 먹구 싶어지더라구요 그래두 민박에서는 밥이 식사로 나와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답니다. 마침 갑자기 2명이 추가로 숙박를 신청하는 바람에 저녁밥이 모자랄 것 같다며 라면을 끓여 주셨는데 한국에서 보내온 라면 이었어요 이탈리아에서 먹는 한국 라면은 정말로 맛있어요 저녁식사를 마치고 오늘 민박을 같이 신청한 사람들과 함께 피렌체 야경을 구경 나갔답니다. 두오모, 베끼오궁이 있는 시뇨리나 광장 우피치 미술관 길을 걸어 아르노 강주변으로 갔어요 사람이 관광객들이 밤에 아르노 강변에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베끼오다리 에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 들 및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을 하는 사람들과 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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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우피치 미술관 야경

피렌체에는 늦게 숙소를 잡아 2박을 하기로 했어요 일단 오늘은 야경을 보면서 길을 익히고 내일 날이 밝으면 자세한 것을 구경하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와 같이 숙박을 하는 한국인들과 여행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수면을 하고 아침이 밝았답니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 피렌체에는 더몰 이라는 명품 아웃렛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금요일이 물건이 들어오는 날이라 가보는 것도 좋다구 하네요 어제 같이 다녔던 사람들 대부분이 가본다구 하더라구요 한국 돌아갈 때 선물도 사야하구 해서 일단 오전일정을 그곳으로 그곳을 가보기로 했어요  피렌체역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더몰로 가는 버스가 현지시간 오전 9시에 있다고 해서 그 버스를 타고 갔답니다. 버스를 타고 한 40~50여분 가것 같았어요 피렌체 도심에서 꽤 멀리 있더라구요 내려보니 9시 50분 정도 됬는데 매장은 10시에 문을 열더라구요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면서 선물 용품이 될 만한 것을 찾아 구매를 했는데 한국에서 보던 가격보다는 많이 쌌어요 또 외국인이라 면세 되는데 계산대에서 면세 해달라구 하면 되요 그냥 점원한테 ‘텍스프리’ 라구 말하면 알아서 서류 주더라구요 참! 이 면세서류는요 출국 할때 공항에서 스탬프를 받거나 현지 세관에서 환급 받아야 하거든요 그 서류 잘 읽어보시면 이탈리아는 기차역에 텍스 리펀 포인트가 있어요 만약 피렌체 역이 거기 표시되있다면 바로 받으시면 되구 없다면 여행 중 리펀 포인트 있는 역에서 받으시면 되요 현금으로 받지 않으시더라도 꼭 스탬프는 찍어야 해요 그래야 한국에서 가맹된 은행에서 세금을 돌려받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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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을 구입하고 12시 30분에 다시 피렌체로 오는 버스가 있어서 그것을 타고 피렌체로 돌아왔어요 이제 오후에 어제 다녔던 길로 피렌체를 관광을 하려구요 점심을 먹어야했는데 아침 저녁은 민박에서 제공해 주지만 점심은 알아서 해결해야 했어요 사람두 7명이나 되구 해서 같이 모아서 스테이크를 먹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가이드 북이서 'ZaZa'라는 음식 점이 맛있다고 해서 모두 그곳으로 향했죠 길을 찾기가 어려워 다른 음식점을 찾으려고 그곳으로 갔는데 바로 거기옆에 처음에 찾던 음식 점이 있었어요 모두들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들어가서 스테이크와 피자를 주문 했답니다. 스테이크는 가격이 비싸지 않더라구요 티본 스테이크 1Kg 이었는데 40유로 였어요 7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 더라구요 거기서 먹은 피자는 향신료가 들어가서 그런지 입에 맛지가 않았지만 여렷이 모여 맛있게 점심 식사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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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각자 다니면서 도시 관람을 하기로 했죠 하루 일찍 온 사람들도 있어서 서로 미리 가본곳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 각각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관람을 했어요 어제 야경에 두오모 건물이 매우 크게 보여서 그곳을 향했어요 전망대가 30층 정도 높이건물인데 계단을 사용해 올라가야 한다구 써있네요 그래서 문 닫을 시간도 되구 해서 전망대는 올라가지 않았어요 두오모가 중앙에 있는 성당인데 건물이 정말로 화려하고 웅장하게 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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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본곳은 씨뇨리나 광장 과 우피치 미술관이예요 시뇨리나 광장에는 베끼오 궁이 있는데 그앞에 유명한 조각상인 다비드상 있었어요 다비드 상 뿐만 아니라 로마신화에 나오는 조각 상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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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을 지나서 아르노 강변으로 갔어요 강을 따라서 넓찍하게 강변 길이 있었어요 강 건너에서 피렌체 를 바라본 광경이 보기가 좋았어요 아르노 강에서 다리를 건너서 위로 올라가면 미켈란젤로 언덕이 있다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사진이 참 이쁘게 잘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길을 못찾아 헤매다 주변에 지나가는 외국인 한테 물어보니 한 45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날도 어둑어둑 해져서 미켈란 젤로 언덕을 뒤로 하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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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서는 밀라노베네치아를 갈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내일 이동할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침부터 기차가 파업해서 표를 끊을수 없다네요 9시 이후에 풀린다고 해서 10시쯤 역으로 가서 밀라노행 기차표를 끊고 돌아와 피렌체에서 관광일정을 마무리 했답니다.


내일은 밀라노로 이동할 예정이예요 그럼 다음편에 또 뵐께요~


 

2007.07.27 -프미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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