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도착,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꼬모 호수 (유럽 배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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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에 와서 역시 호텔을 알아보려고 인포메이션에 가보았더니 넉넉한 예산을 세우지 않는 한 배낭여행을 하면서 숙박을 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인 100~140유로 호텔들만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피렌체에서 민박을 하면서 밀라노에서 피렌체로 이동한 사람들이 알려준 한인 민박에서 묶게 되었답니다. 유로스타 민박이라는 곳이었는데 여기도 피렌체에서와 같이 1인 25유로 였어요 6/26일부터 성수기에 들어서 25유로를 받는다구 하더라구요 일단 지하철을 타구 민박집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했답니다.
민박집에 도착해보니 주인 아저씨께서 밀라노에서 관광할수 있는 이곳저곳을 알려주셨어요 일단 꼬모호수를 가보려구 한다구 하니까 가는 방법을 알려 주시더라구요 밀라노 중앙역에서는 꼬모를 갈수 없고 밀라노 porta garbaldi 역에 갈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역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할수 가 있어요 como S. Giovanni 표를 사셔야해요 꼬모 행기차는 레지오날레가 30분 마다 한 대씩 있고 꼬모까지는 약 50분 정도가 소요 됬답니다.
꼬모역에 도착해서 호수로 가야하는데 꼬모호수는 마을의 중앙에 있다고 하네요 일단 역에서 아래로 내려와서 좀 걸어가다 보면 교차로가 나오는데 가기에서 좌측으로 쭉 가면 꼬모 호수가 나온답니다. 꼬모 호수는 생각한것보다 상당히 컸어요 여러대의 배들이 있을 만큼 커다란 호수 였어요. 호수 저편으로 산으로 위치한 마을이 보였는데 호수와 어우러져 경치가 보기 좋았답니다.
호수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다시 역으로 돌아가 기차를 타고 다시 밀라노로 돌아왔어요 시간이 되면 밀라노의 두오모를 보려고 했지만 꼬모에서 저녁 8시쯤 기차를 탔는데 밀라노로 오니 9시10분 정도가 되더라구요 밀라노의 두오모는 피렌체의 두오모 하고는 다르다고 들었어요 이곳역시 해가 길어서 저녁 9시 30분이 되야 어둑어둑 해지네요 두오모는 시간이 되면 보기로 하고 민박집에서 밀라노에서 베네치아까지 하루면 갈수 있다고 알려 준것이 생각나 역으로 가서 표를 미리 구매했어요 MILANO C.E. 역에서 오전 7:15분 기차로 출발해서 VENEZIA S.L.역에서 17:19 레지오날레 기차를 이용해서 돌아오면 되구요 요금은 편도12.90유로 였답니다.
표를 구매하구 숙소로 돌아와보니 저녁 9:50 분이 되어버렸네요 이렇게 밀라노에서 첫날 관광을 마치고 수면을 취했답니다.
다음은 베네치아 관광 후기가 되겠군요 그럼 다음편에 뵐께요~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