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귀차니즘으로 인해 자작한 취미용 cnc 라우터의 배선정리 포트 커넥터 적용등을 하지 않고 그냥 사용 하고 있었습니다. 가끔 잠깐 잠깐 사용시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어서 사용했지만 이것을 이용해서 두번째로 만들어볼 탁상용 cnc + 3d프린터 겸용기기의 부품을 가공해야 해서 컨트롤 부분을 보드형태로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패러럴 포트를 이용해서 인터페이스 보드를 만든후에 드라이버들을 분해 했습니다. (우선 미리 테스트용으로 만든 바이폴라드라이버도 하나더 보이네요)
보드 형태로 만든후 판때기로 결합해 놓으면 갠츈하겠다 싶어 판때기를 찾아보니 없네요 이곳저곳 뒤지다가 판때기 대용으로 사용할만한 두꺼운 종이를 발견했습니다. 이것을 잘라서 구멍 뚫고 모터 드라이버와 인터페이스 보드를 배치했습니다. 이전에 비해 좀 깔끔해 졌네요
취미용 cnc제작때 만들었던 스텝 모터 드라이버가 처음 만들어 보는것인지라 최대한 회로를 간단하게 하려고 enable 회로를 생략하고 만들어서 항상 enable 되는 바람에 가공이 끝나더라도 모터에 항상 전류가 인가되는 상태였습니다. 이번 작업때 요것도 어케 해결해볼까 생각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회로에는 enable 부분은 mosfet 를 사용해서 스위칭 해주게 되어있군요 부품함을 뒤적뒤적 해보니 조그만 tr 들이 있어 요넘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atx 파워를 쓴터에 로직 전압과 모터전압이 들어가는 부분을 따로 되있어서 5v 선 중간에 tr을배치 했습니다. (tr 다리에 땜질해서 선붙이구 하나하나 절연테이프로 감고 그위에 또 절연테이프 감고 수축튜브로 감쌌습니다.)
휴~ enable 신호 출력해주니까 모터에 홀딩 토크가 생기네요 성공입니다.
이제 포트랑 절연해줘야 하니까 포터커플러 모듈 하나 더 만들어서 붙여주면 컨트롤보드 부분이 다 만들어지겠네요
작업을 한김에 우선 동작테스트를 위해 만들었던 바이폴라 모터드라이버에 케이블도 한번 작업을 했습니다. 선은 파워서플라이부품이 하나 탄거가 있어서 거기서 재활용 하구 수축튜브로 피복했네요 이전에도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땐 수축튜브가 없어서 그냥 배관용 테프론 테이프 넓게펴서 감아서 사용했습니다.
케이블 클림프 찍을때 압착기 있으면 좋을텐데... 비싸서 그냥 롱노우즈 들고 납먹여가면서 찍으니까 시간이 좀 걸리네요 ^^
일단 여기 까지 작업하구 다음번엔 포토커플러 모듈을 만들어서 붙여야겠네요
포스트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2013.04.05 나무의날에 프미케 -
ps. 금(金)요일 이지만 식목일이니까 오늘은 나무의 날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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