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간이 생겨서 3D 프린터의 노즐 부를 조립해 보았습니다.


부품함을 뒤져보니 이전에 네이버 윌리봇 카페의 운영자이신 윌리님께서 선물해주신 노즐 부품이 보여서 이것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노즐부분의 크기를 줄이려 코일 히터를 구성하려 하다가 온도 센서위치를 잡지못해 우선 위에 있는 카트리지 히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카트리지히타를 잡아주는 히트블럭을 만들어야 겠군요

알루미늄 각재를 쇠톱으로 자른후에 카트리지히터를 넣을수 있도록 측면에 홀을 가공했습니다. 드릴 프레스가 있으면 좋겠지만 집에는 없어서 걍 전동드릴 들고 바닥에 놓으면 진동소음 생길까봐 저렇게 손으로 들고 뚫었습니다.


이제 노즐이 들어갈 부분의 홀도 걍 들구 뚫었습니다. 요건 안두꺼워서 작업이 수훨하네요


홀 가공한다음 줄을 이용해서 모서리도 저렇게 살짝 갈아 줬습니다.


손에 들구 홀작업해서 긁히구한자국이 생겨서 금속 샤틴할때 쓰이는 공업용 수세미에 문질러서 마감작업을 했습니다.


노즐 홀과 카트리지히터 홀가공을 완료한 히팅블럭입니다.


카트리지 히터를 고정해줄 볼트를 넣을 부분도 뚫어줬습니다. 탭공구가 없는관계로 걍 원형 줄로 뚫고 볼트넣구 힘껏 돌려 나사탭을 만들었습니다.


작업이 완료된 히트블럭에 노즐을 조립했습니다. 서미스터 주문해서 치수에 맞게 써미스터 들어갈 홀 가공후 설치하면 되겠군요 


그냥 드릴가지고 수가공해서 잘 나올까 했었는데 만들고 보니 잘나와서 다행입니다. ^^v


- 2013.06.09 달의날에 프미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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