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선물로 받았던 커피 파우더가 다떨어져서 어디서 커피를 구해야 할까? 했습니다. 끄레마니아 커피 머신을 구입할때 같이 온 커피 그라인더가 있어서 이번엔 원두를 그대로 사서 갈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원두를 어디서 구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티스토리에 카리부커피님께서 올리시는 포스트에서 커피하우스라는 쇼핑몰을 전해들었습니다. 머그컵 이벤트를 하신다는 이야기 때문에 방문하긴 했지만 소량 포장의 원두 커피가 판매되고 있어서 한봉지 구입했습니다.

 커피로스터가 없어 로스팅이 안됬으면 어떻게 볶아야 될까? 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오늘 도착한 커피를 보니 다행히 로스팅원두 커피였습니다.


원두 형태로는 처음 구입해본 것 이라 그런지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일단 봉지를 뜯어보니 정말 강한 커피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커피 분쇄기에 넣고 분쇄를 해보았습니다. 전에 봤던 커피 파우더와 비슷했습니다. 바로 분쇄한 커피여서 그런지 정말 은 그때보다 더 진한 것 같았습니다. 커피 분쇄 까지 하고 나니 집안이 온통 커피향으로 둘러 쌓이게 되었습니다.



탬핑을 하고보니 입자가 굵은 것이 중간중간 보여서 정말 잘 분쇄 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를 내려서 맛을 보고 나서야 괞한 걱정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고소한 맛과 진한 향 정말 맛있는 커피가 만들어 졌습니다.


예전에 주위에서 커피콩(커피빈)을 사서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갈아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다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이야기를 이제야 실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에스프레소만 밖에 만들지 못하지만 시럽과 기타 재료를 준비해서 다른 커피에도 도전해 보구 싶은 생각이 듭니다.

- 2009.02.19 프미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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